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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 이웃 위해 창업"...포스코 사내벤처 1호 윤종규 대표
  • 2022-06-14 13:00
  • 조회 51

본문 내용

척추건강 분야도 '메이드인 코리아'

물리치료사 출신인 CBH 윤종규 대표가 척추모형을 가리키며 척추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참 많아요. 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왜 없을까 고민하다가 창업했어요.”

 


14일 캠틱종합기술원이 운영하는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만난 포스코 사내벤처 1호 CBH 윤종규(47) 대표는 “현장에서 샘솟는 아이디어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온실을 박차고 나와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CBH는 탄소(Carbon)·생명공학(Bio)·건강(Health)의 머리글자다.

윤 대표는 20년 경력의 물리치료사 출신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목·허리 디스크와 관절 등을 치료하는 ‘약손’이었다. 치료를 받기 위해 직원뿐 아니라 임원들도
 3~4개월씩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인체 구조를 고려한 현장 개선 제안으로 회장상과 소장상 등을 휩쓴 ‘아이디어 맨’이기도 했다. 
그런데 물리치료실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억’ 소리나는 수입품인 걸 보고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외국산 제품들 가격이 보통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까지 있어요. 너무 고가다 보니 종합병원이나 대형 전문병원 위주로 보급돼 일반인은 접근이 쉽지 않아요. 
시중에 나와 있는 안마의자에 물리치료 기능을 결합하면 가격을 확 떨어트려 누구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죠.”

윤 대표는 이런 제품 구상으로 ‘대한민국 벤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2016년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최종 10선에 뽑혔다. 그때까지 총 11회 열린 

마켓플레이스에서 포스코 직원이 선정된 것은 처음이라 큰 화제가 됐다. 2018년 창업 후 3년간 구슬땀을 흘린 끝에 캠틱종합기술원의 도움으로 체형분석 스캐닝과 

제어기술이 결합된 물리치료용 안마의자를 개발했다. 

 

 

포스코 사내 벤처 1호인 윤종규 CBH 대표.

 

 

내년 초 양산을 앞둔 제품 가격은 500만 원대라 동네 병의원뿐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표는 수술용 카본테이블도 개발했다. 방사선을 투과하는 탄소(카본)소재 테이블이라 CT촬영이 가능해 수술실에서 영상촬영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병원 수술용 테이블은 방사선이 투과되지 않는 금속제품이 많아 CT촬영을 하려면 영상실로 이동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들 의료용 제품은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로워
대학병원과 손잡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CBH는 성장세가 가파르다. 윤 대표를 포함해 2명으로 시작한 회사는 26명으로 직원이 늘었다. 자본금 1,000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올 8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분투자를 하면서 회사가치가 2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윤 대표는 “최근 K팝, K드라마가 지구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처럼 척추건강 관련 분야에서도 ‘메이드인 코리아’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주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4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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